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강남유흥 정리 (2)
    카테고리 없음 2019. 12. 14. 17:13

    이번에는
    텐급 업소보단
    강남 안마를
    중심으로 나머지 정보들을 풀어보려한다


    <강남 안마의 개념>



    안마방 또는 안마시술소라는 유흥업종은
    청량리 588, 미아리 텍사스 등의 대규모 집장촌이 유명무실해진 현 상황에서
    주택가로 은밀히 스며든 '오피' 업종과 함께
    대한민국 성매매 양대산맥이라고 보면된다

    그러나
    명백히 존재자체가 불법인 오피와는 달리
    안마시술소는 영업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지금 당장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안마시술소를 검색해보면
    누가봐도 퇴폐한 작명의 안마시술소 이름들이 가득 나온다

    하지만
    맹인 안마사들이 고용되어있고
    실제 지압, 안마 시술이 이뤄지는한
    해당 안마시술소는 적어도 보여지기에 '불법'은 아니다

    다만, 음성적으로 내부에서 벌어지는 스섹 행위들을 그냥 못본 척 할 뿐...

    어떻게보면 대한민국 모든 안마방에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은 맹인안마사들과 카운터 스태프들뿐
    매니저 언니(스섹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자들을 칭하는 용어)들은 사실상 '유령'과 마찬가지

    흔히 사람들은 대로변에 커다란 '안마' 간판이 버젓이 걸려있는걸 보며
    의아해하지만

    경찰들이라고 아무때나 안마시술소에 들이닥칠 수가 없는건
    위의 설명처럼
    맹인 안마사들이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한 영업 자체가 불법은 아니기 때문이다

    단,
    수익을 극대화하려고
    맹인안마사를 고용하지 않고 성매매 서비스만 제공하는(보통 콩만 판다고 표현) 안마시술소들은
    경찰의 주요 타깃이며
    강남에서도 대형업소 중 3곳이 이런 방식으로 털려 사라진 바 있다

    하지만
    맹인안마사들이 고용되어 있는 한
    안마협회에서 알게모르게 공권력에 대한 로비에 진행되는 부분도 있고해서
    안마시술소는 가장 단속위험이 적은 유흥업소임은 확실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강남 안마들은 규모와 서비스 측면에서
    대한민국 그 어느 유흥업종보다 발칙하고 앞서나가는
    요사스러움의 극치라고 보여진다



    강남 안마
    일본의 '소프랜드'를 거의 그대로 우리나라에 재현한 곳이라 보면된다

    보통 안마시술소는 과거 터키탕이라 불리던 시절
    월풀(욕조), 그네 등의 자극의 극치인 서비스들이 많았는데

    건축구조법상 불법이라는 이유로 월풀 등이 사라지고
    물다이 하나만 남은 현 시점에

    AV에서 보는 그것
    어떻게 보면 한국식 소프랜드는 일본의 그것보다 더 과할 수도 있는

    '클럽식 서비스'라는게
    강남 안마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다


    <클럽 안마의 개념>



    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곰팡이피고 냄새나고
    어머니뻘 이모들이 박카스 할머니가 되기 직전까지 일하는
    후줄근한 동네 안마들과 달리

    럭셔리한 통건물 전체가 안마업소인
    대형급들이 많다

    대리석이 깔린 로비
    호텔식 스파 수준의 지하 사우나
    깔끔한 엘리베이터가 완비되어 있는 곳이 제법 많다

    그런 큰 건물의
    지하
    혹은 꼭대기 1층 전체를

    위 사진처럼
    클럽스타일로 꾸민 뒤

    남자 손님이 1명 들어가면
    여자 3~4명이 달라붙어...



    이런 짓을 할수도 있고...

    아니면 옵션으로 더 추가해서



    안마 언니들끼리 이런 것도 해보라고 시킬 수 있는 것이...

    가히 소돔과 고모라 뺨치는
    현 강남의 '클럽식 안마 시스템' 인거다

    그냥 Av 한편 찍는 것과 다름없다

    클럽 안마에서 일하는 매니저 언니들은
    경우에 따라


    레깅스 컨셉


    레이싱걸 컨셉 등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있는 경우가 많다

    ...

    강남 안마 중 클럽 안마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곳은
    여러 얘기들이 있지만

    취재를 해보니
    강남역 'G' 업소가 거의 선구자라는 말들이 많더군

    여기는 지금도 주간이고 야간이고
    FULL 클럽식으로 운영되는 업소로 유명하다

    이런 정신나간 시스템은
    강남 아니면 상상하기 어려운 형태다

    단, 이런 클럽식 시스템은
    언니들 몫을 조금 더 쳐주는 대신

    거의 성노예 수준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해야하는 극한 환경이기에

    나이가 어리거나 외모가 상당하거나
    적어도 성의식이 정상(?)인 언니들은 거의 일하지 않는다

    업소에서 반강제로 클럽 근무를 강요하는거에 반발해서
    일을 그만두거나 가게를 옮기는 케이스도 꽤 있다

    취재과정에서 보니
    소위 에이스급으로 분류되는 언니들은
    그냥 1:1 서비스만 하는 경우가 많더군


    오피 스타일이라고 해서


    안마방 내부를 증축해
    일반 안마스타일 방이 아닌
    깔끔한 오피스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서

    단속때문에 오피를 가기 힘들어하는
    남자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업소들도 있다


    (내가 직접 촬영했기에 워터마크 박았다)


    위 사진이 일반적인 강남 대형 안마업소의 방 사진이라면...



    (역시 내가 직접 촬영했기에 워터마크 박았다)


    이런 방이 바로 오피스타일로 꾸며진
    새로운 형태의 안마방 모습이다

    여기는 오피에서 온
    나이 어린 20대 초반 언니들이 주로 배치된다

    위 두 사진은 모두
    내가 취재과정에서 어렵게 실제 찍은 안마방 사진들이다(워터마크 다 박아놨음)





    <강남 안마의 특성>


    보통 안마는 주간조, 중간조, 야간조로
    이뤄진다

    빠르면 09:00부터 19:00정도까지가 주간타임
    점심 12:00부터 밤 24:00까지가 중간타임
    저녁 20:00부터 아침 06:00까지가 야간타임이다


    취재과정에서 알게된 것은...

    주간조에 출근하는 언니들 일수록
    나이가 어리고
    외모가 예쁘고

    야간조에 출근하는 언니들 일수록
    나이가 많아지고
    외모가 터프(?)해진다는 건데...


    보통 집에다가 알바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유흥업종에 나가야하는 학생 또는 그에 준하는 이십대 초중반 언니들은
    주간 시간대가 아니면 일하기가 어렵기에
    주간조에 이런 영계 언니들이 주로 모인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취객도 많고 거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야간에는
    그에 대응할만큼 나이도 있고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들이
    배치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단,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통상적으로 주간보다 야간이 더 매출이 잘 나오기에
    돈 때문에 어린 언니들이 간혹 야간 또는 중간조로 옮기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하더라


    강남 안마는 속칭 BOX라는 개념이 있는데

    텐프로의 마담같은 개념으로
    안마에는 실장 또는 상무라는 존재가 있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많으면 10명 이상
    적어도 5명 정도의 안마 언니들은 데리고 있는 사람들인데

    이들이 데리고 있느 언니들 와꾸, 서비스 수준에 따라
    네임드급 BOX로 분류되고
    이들은 거액의 스카웃으로 안마방 여기저기를 옮겨다닌다

    그래서 진짜 안마에 환장한 매니아들은
    안마업소가 아니라 이 BOX를 쫓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현재 강남 안마에서 가장 유명한 박스는
    일명 'Y실장' BOX'로

    언니들 와꾸를 꼼꼼히 따지는 Y실장이라는 여자가
    전직 텐카페, VVIP 오피 출신 영계 언니들을 대거 모집해
    안마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맴버구성으로 단골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Y실장 BOX는 언니들 평균 나이대가 20중반
    술 때문에 더이상 텐급 업소에도 일을 못하는 와꾸녀들과
    오피에서 잘나갔지만 단속때문에 안마로 온 어린 언니들이 대부분이다

    Y실장이라는 아줌마는
    언니들 와꾸를 대단히 까다롭게봐서
    웬만큼 외모가 안되면
    박스에 데리고 있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최근 사라진 오프라인 안마업소(노르웨이 수도와 이름이 같음)에도
    이 Y실장이 스카웃한 언니들이 많이 근무했었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 이 Y실장 박스는
    '쌍둥이'를 의미하는 영단어로 시작되는 강남 모 안마업소 주간조로 있다




    <강남 안마에서 와꾸로 유명한 언니 5명>


    보통 아침에
    예약시작되자마자...

    심지어 하루, 이틀전에 이미 예약이 마감되어버리는
    강남 안마에서 제일 와꾸로 유명한 언니 5명에 대한 정보다

    나는 취재과정에서
    나름 어렵게 이 5명의 실물을 모두 확인했었다

    이 언니들은 모두 특정연예인들과 닮았기에
    그 연예인들 사진을 대신 첨부한다


    강남 안마 한예슬로 불리는 A언니
    선릉에 있는 모 업소 주간조에 있다

    실제 한예슬과 씽크는 얼굴은 80 정도
    몸매는 한예슬보다 더 좋은 것 같더라

    좀 4차원이더라


    강남안마에서 박보영 씽크로 유명한 B언니

    실물로 본 안마 언니들 중
    유일하게 실제 연예인보다 와꾸가 더 낫더라(나는 박보영도 실물로 본 적이 있다)

    B언니는 박보영과 거의 쌍둥이 수준 와꾸인데
    몸매는 훨씬 더 볼륨있어서 대단하더군

    참고로 부산 출신(이거 아는 사람 별로 없음)


    이소연 쌍둥이 불리는 C언니다

    이 언니는 로맨스 진상이라 불리는
    늙다리 아재 스토커들 때문에 한동안 가게도 못나오고 그랬단다

    실물로 보니 이소연도 많이 닮았는데
    임수정 느낌이 더 큰 것 같더라

    무지 말랐다

    참고로 창원 출신 (이거 아는 사람 별로 없음)


    요시자와 아키호와 굉장히 닮은 D언니도 유명하다

    취재 과정에서
    내가 "누구 닮았는데?" 하고 말을 걸자
    대뜸 "아 그 일본야동배우 말하는거지?"
    하더라...ㅡㅡ



    내가 실물로 보고 약간 충격받았던 E언니다

    하니 닮은 꼴로 유명한데
    아니... 하니보다 더 이쁘더라

    왜 탕순이 짓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

    근데 본인은 텐급 업소로 가기엔 술을 너무 못하고
    거기에서는 여러 남자들에게 얼굴이 팔리지만
    안마는 1명 한테만 얼굴 보이면 되니 더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하더라

    나이도 이십대 중반 밖에 안됐고
    어느 정도 레벨있는 대학교 휴학생이기까지...

    안마방은 알바개념으로 주간에 딱 4~5타임만 뛴다고 하더라

    인기가 너무 많아서
    하루 전에 예약받는 수준

    아마 지금은 일 관두고 복학했을 듯... (이 언니는 서울 토박이)



    그리고...
    내가 못 만나본 1명




    신세경 판박이로 유명한 한 언니가 있었는데
    도저히 볼 수가 없었다...

    얼마나 인기가 많던지...(지금은 일 그만둔 듯)

    그냥 듣기로
    이 언니는 전남 순천 출신이라고 하더라


    <강남 안마 위치>



    조선 9대 국왕 성종의 무덤인 선릉 주변은
    이상하게 현재 온갖 유흥업소들이 난립하는 중이다

    성종이 워낙 여색을 밝혔어서 그런지...

    여기에 웬만한 네임드 안마업소들이 몰려있다


    위 지도가
    선릉 주위 유흥지대들을 표시해놓은 대표적 가이드


    참고로

    여기에 대표적인 오프라인 안마 업소 2개가 있었는데
    노르웨이 수도 이름과 같은 1곳은 사라졌고
    거기 있던 언니들은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 인근 업소들로 대부분 흡수됨

    나머지 1곳은 여전히 있고...



    르네상스호텔 사거리 골목 부근도
    강남 네임드 안마들의 천국이다

    사우나, 안마 이렇게 표기되어있는 곳들은
    거의 다 그런 곳으로 보면 된다





    여기 강남역 신분당선 6번 출구 쪽도 나름 유명하다


    <강남 안마 비용>

    유흥 사이트 가입회원 기준

    60분 1샷 19~20만원
    70분 2샷 25~30만원
    80-90분 무한샷 35만원 플러스 알파

    클럽 안마는 위 비용과 비슷하나
    시간이 약간 짧아짐

    2:1
    3:1은 60~70분 기준 35~30만원

    유흥사이트 회원이 아니면
    위 비용에서 + 2~3만원 정도 보면 된다

    카드를 쓰면 역시 수수료가 붙는다(근데 안마에서 카드 긁는 사람들은 단속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짐)

    그리고

    안마는 그냥 예약없이 들어가도 되지만
    에이스를 보려면 미리 예약이 필수다

    그런데 전화번호 노출이 싫은 사람들을 위해
    일부 안마업소는 텔레그램으로 예약을 받아주기도 한다


    ...



    만화 배가본드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위다

    시시도 바이켄이
    미야모토 무사시에게 손가락을 잃고
    칼싸움에서 졌음을 인정한 뒤

    "이 끝없는 죽고 죽이는 나선에서 이제 내려간다"고 선언하는 모습이다

    손가락을 잃고 나서야
    싸움에서 물러나는 시시도 바이켄의 모습은

    손가락을 잘라도 계속 강원랜드로 향하는 도박중독자나
    여자의 품을 찾아 유흥가를 떠도는 모습이나

    이를 끊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렇다

    저번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유흥은 성욕해소의 답이 아니다

    해소가 되지 않고
    그냥 밑빠진 독의 물붓기처럼
    계속 반복될 뿐이다

    분명 보이긴 하지만
    걸어도 걸어도 닿지 않는 지평선을 향해 걷는 것과 같다

    유흥은 그저 습관이 될 뿐이다

    나는 우연찮게 시작한 유흥 취재과정을 통해
    너무 늦지 않게 이를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정보글은
    유흥을 권하는 것이 아닌
    실은 별게 없는 그저 중독되는 하찮은 것일뿐 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함이다

    궁금증만 해소되면
    더 볼 필요도 없는게 유흥이다

    그 궁금증 해소 역할만 하는 것이
    이 정보글의 한계라고 본다

    ...

    마지막으로

    내 정보글에 대해
    뭐도 모르는 놈이 뇌피셜쓴다는 댓글들도 많아서

    그들을 위해 인증샷을 첨부한다

    적어도 내가 현장에서 취재를 했다는
    증거로는 충분할 것 같다



    위 명함은
    한두번 가서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걸

    알만한 사람들은 알거다...




    THE END

     

Designed by Tistory.